이태리 여행을 갔을때 호텔 인근의 마트에서 라바짜와 일리 커피를 샀던 적이 있었습니다.

그때는 많이 샀다고 생각했는데, 한국에 돌아온 다음에는 엄청 후회했었죠. 트렁크 한가득

샀어야 했다고 말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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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라리아 커피에서 쇼핑을 하면 이탈리아 마트에서 커피를 고르던 그 느낌이 듭니다.

가격이 편하고, 종류도 많고요.

**라바짜 오로는 이태리 여행갔을때 동료가 꼭 사다달라고 부탁했던 그 커피이기도 합니다.

라바짜 특유의 향이 살아있고, 이에 더해 아라비카 100퍼센트 답게 부드럽습니다.

에스프레소로 내려서 주로 따뜻한 아메리카노, 혹은 차가운 아메리카노로 먹는데, 둘 다

잘 어울립니다. 물이 적을 수록 더 좋게 느껴지고요.  그냥 에스프레소로 먹으면 환상입니다.

정말 입이 호강하는 느낌이랄까요.

라바짜 1kg포장과 비견될만한 커피는 코스트코의 콜럼비아 커피나 스타벅스 미디엄 로스트

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. 그런데, 가격은 조금 비쌀지 몰라도 라바짜 오로가 맛과 향 모두

우위에 있습니다.